코스닥 740선 턱걸이…환율 4.5원 오른 1231.9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3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39포인트(1.04%) 내린 2425.08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해지며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5포인트(0.02%) 내린 2449.92로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은 홀로 485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87억원, 3167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621만주, 거래대금은 10조1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은행·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3%대 내린 반면 조선은 3%대, 우주항공과국방은 2%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16%)과 LG화학(1.02%)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3.63%), SK하이닉스(2.43%),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삼성SDI(0.29%), 현대차(1.76%), 네이버(2.17%), 카카오(3.31%)는 약세였다.

    포스코케미칼은 삼성SDI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를 맺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0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7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7포인트(0.25%) 오른 740.49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8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231.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