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타임 넷제로' 여정 첫 해창립 100주년, 2062년 맞춰 탄소 배출량 4억8000t 감축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가시적 성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강조
  •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SK이노베이션 제공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2062년 ‘올 타임 넷제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올 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라며 "세상과 약속을 하는 화두라는 점에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지만, 이것이 곧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라고 보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타임 넷제로는 회사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에 창립 이후의 직접 탄소 배출량 4억8000t과 같 규모로 글로벌 탄소 감축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회사들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 중"이라며 "중기 탄소감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재활용 등 SK이노베이션만의 친환경 사업-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 체인 확보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강력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자체 기술을 갖출 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가 및 유망기업과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는 향후 그린 중심 혁신 가속화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