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상 또는 졸업후 10년이내…건축사 취득 5년이내4월중 최종연수자 35명 선발…1인당 3000만원이내 지원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국내 건축설계 인력이 세계적인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8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건축인의 글로벌 역량확보를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지원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청년건축인 100명이상이 해외연수 기회를 얻었다.

    참가자격은 △국내·외대학 건축관련 학과 3학년이상 또는 학사졸업후 10년이내인 자 △건축사자격을 취득한지 5년이내인 청년건축인이다. 접수기간은 17일 17시까지다.

    희망자는 현재 소속에 따라 재학생·졸업자·재직자중 한가지 전형에 신청할 수 있다. 각전형에 따라 필수서류 및 가점제도가 다르게 운영돼 공고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접수기간내 연수계획서·포트폴리오·가점서류 등을 준비해 제출하면 1차(서면)·2차(면접)심사를 거쳐 4월중 최종해외연수자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3~12개월이며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비자발급비·사전교육비·체재비 등을 1인당 3000만원이내에서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우수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해 청년건축인 설계경험을 넓히는 기회를 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은 한 국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장기적인 건축설계 인재육성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제적 역량을 가진 설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