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70선 강세…환율 23.4원 오른 1252.8원
  •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5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견조한 고용에 따른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5포인트(0.08%) 오른 2440.14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보합세를 이어가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개인이 홀로 327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원, 273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4314만주, 거래대금은 7조48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소프트웨어·전기제품·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상승한 반면 조선·석유와가스·식품·가스유틸리티는 내렸다.

    현대차(0.12%)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0.49%), LG에너지솔루션(3.24%), SK하이닉스(1.91%),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삼성SDI(1.43%), LG화학(3.50%), 네이버(1.86%), 카카오(4.29%)는 강세였다.

    이날 상장한 스튜디오미르(30.00%)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6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46포인트(1.51%) 오른 772.79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9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4원 오른 1252.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