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자사주 4500여주 매입이사회 입성 가능성도 제기
  • ▲ 조현민 사장. ⓒ한진
    ▲ 조현민 사장. ⓒ한진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이달 들어 4차례에 걸쳐 보통주 4572주를 매입했다고 7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1월 1일부터 6일까지며, 취득 금액은 9989만7018원이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의 한진 지분율은 0.03%에서 0.06%로 늘었다.

    한진은 한진칼이 최대주주로 지분 24.16%를 보유 중이며, 정석인하학원이 3.18%,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0.03%,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0.03%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조현민 사장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책임경영 강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조 사장이 이사회에 사내이사로 입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 사장은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이후 2021년 1월 부사장 승진에 이어 지난해 초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아직 등기임원에는 오르지 않아 이사회 합류 시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