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빵 값 부담↑개당 748원… 이마트서 첫 선식사빵 및 디저트 등 라인업 확대
  • ▲ ⓒ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고물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펼친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빵에 사용되는 주 원료인 밀의 가격은 2021년도 대비 약 41%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우유 뿐 아니라 빵 제조에 주재료로 쓰이는 버터, 생크림, 치즈 등의 가격도 연달아 오르며 빵 값 상승의 주 원인으로 작용해 소비자의 부담도 늘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기존처럼 고품질의 빵을 즐기면서도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푸드가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의 첫 제품으로 출시한 ‘경제적 크루아상’은 겹겹이 쌓인 바삭한 페스추리의 식감과 은은하게 퍼지는 버터 풍미가 특징인 정통 제조 방법으로 구워낸 정통 크루아상 세트다.

    ‘경제적 크루아상’은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8입 기준 5980원이다. 이는 개당 748원으로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 보다 약 50% 가량 저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경제적 크루아상’을 시작으로 식사빵과 디저트 등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경제적 베이커리’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