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출하량 2270만대 전망1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 안착"中 업체 진입 불구 시장 주도권 여전히 삼성"
  • ▲ '갤럭시 Z 폴드4'. ⓒ삼성전자
    ▲ '갤럭시 Z 폴드4'. ⓒ삼성전자
    올해 폴더블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폰 진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전자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2270만대로, 전년 대비 52% 늘어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폴더블폰 시장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1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폴더블폰이 안착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중국 업체의 진입으로 올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이 계속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12억3000만∼12억4000만대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