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초장기 채권 기반 레버리지 상품
  • ▲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ETF는 금리 인하 시 장기국채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ETF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초장기 채권(국채 30년)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구조로 발행됐다.

    거래소 측은 "상반기부터 국내외에서 급격한 금리 인상이 진행됐으나 최근에는 향후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ETF는 국내 금리변동과 관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합성) ETF는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하는 KAP 국채 30년 총수익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30년 만기 국고채 중 가장 최근 발행된 3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발행된 순서대로 50%, 30%, 20%의 비중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