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환율, 12.1원 오른 1277.3원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팔자' 기조에 2450선으로 내려왔다.

    1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03포인트(0.69%) 내린 2452.70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발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7포인트(0.31%) 낮은 2461.96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은 기관이 홀로 411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93억원, 341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8000만주, 거래대금은 7조2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식품·전자제품이 3%대, 게임엔터테인먼트가 2%대, 방송과엔터테인먼트·전기제품·화장품·IT서비스 등은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16%), 기아(1.10%)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69%), SK하이닉스(3.10%),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SDI(1.63%), LG화학(0.45%), 현대차(1.04%), 네이버(3.04%)는 약세였다.

    삼양식품(6.97%)은 일본에서 출시한 야키소바 불닭복음면의 초도 물량 완판 소식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3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3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1포인트(0.01%) 오른 772.55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55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93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1원 오른 1277.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