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불법 개조 등 교통안전 위험요소 발굴·개선
  • ▲ 지난해 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오른쪽)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TG 안전감찰 단속 현장을 방문해 단속원을 격려하고 단속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교통안전공단
    ▲ 지난해 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오른쪽)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TG 안전감찰 단속 현장을 방문해 단속원을 격려하고 단속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직기강확립유공 정부포상에서 안전감찰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감찰 포상은 안전감찰·안전부패 근절업무를 수행한 우수 단체나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공단은 화물자동차 불법 개조와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선 과제를 추진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탁송차량·화물차 불법 개조·적재 해결을 중점과제로 정하고 경찰청·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예방 활동을 펼쳤다. 3~8월 6개월간 자동차안전단속원 등을 투입해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 개조 등 9000여 건의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제안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종합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안전감찰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