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작년 매출 5075억원업계 최초 5000억 돌파… 1위 탈환 교촌치킨, 작년 매출 49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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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매출 1위 업체가 교체됐다. bhc치킨이 1위를 지켜오던 교촌치킨을 제쳤다.
15일 bhc치킨에 따르면 연간 매출 5075억원(개별기준)을 기록했다. 5000억 돌파는 치킨 업계 최초라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로써 bhc치킨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치킨업계 1위로 올라섰다. 1위 자리를 지켰던 교촌치킨은 지난해 4989억원(개별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꾸준히 전개해 연평균 20% 이상을 성장했다. 2019년 3000억, 2020년 4000억을 각각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075억원 매출은 임금옥 대표 취임한 2017년 2400억원에 비해 111% 신장했다.
bhc치킨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고객중시 경영을 실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업계를 리딩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보여준 성공DNA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로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초고속 성장에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멈추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와 방법을 찾으려는 경영진과 가맹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