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진행"모든 이해 관계자 '쉽고, 편리한 정보 확인 가능 플랫폼 만들 것"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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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믹스 상장폐지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지난해 벌어진 모든 일에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15일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 대표는 "2022년은 너무 힘든 한 해였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며 "누구나 거래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경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장 대표는 "블록체인상에서 무언가 몰래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런 기술적 투명성이 실질적 투명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이해 관계자가 쉽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미르4와 미르M의 성공을 잇는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고 인터게임 이코노미(게임 간 경제)를 고도화해 양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약 4586억 원, 영업손실 약 806억 원, 당기순손실 약 123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