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에 '치킨텐더·기브미 파이브' 주문 불가베이비백립 600g 통합… 1만원 인상인기 메뉴 단종… 신메뉴 출시 예정
  • ▲ ⓒ아웃백
    ▲ ⓒ아웃백
    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이 이달 메뉴 개편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은 다음주 메뉴 개편을 단행한다. △런치세트에 기브미 파이브·치킨텐더 주문 불가 △베이비백립 400g(4만900원)·550g(4만4900원)을 600g으로 통합하고 1만원 가격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기 메뉴인 감바스 샐러드·투움바스테이크파스타·스파이시 갈릭씨푸드라이스를 단종하고 새로운 샐러드·파스타·리조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다음주 신메뉴 출시와 함께 메뉴 개편이 있을 것"이라면서 "한쪽으로 수요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메뉴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들어 아웃백 혜택은 축소됐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아웃백은 올들어 자사 멤버십인 부메랑 멤버십을 개편한 바 있다.

    변경된 멤버십인 골드, 플래티넘 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각각 50만원, 8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VIP 등급이었던 레드, 블랙 등급이 되기 위한 금액은 각각 40만원, 60만원 이상이었다.

    이와 함께 골드·플래티넘 멤버십에 한해 음료 제공을 각각 5회, 7회로 제한했다. 기존 아웃백은 레드, 블랙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방문 시마다 음료를 제공하고 개수 제한을 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