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발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 발굴하고 격려1987년 100억달러 수출 이후 주력산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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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IT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자IT의 날' 정부포상을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전자IT산업은 지난 1987년 100억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2005년 1000억달러 달성, 2022년에는 수출 역대 최대치인 2333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체 수출의 34%를 차지하며 국가 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해왔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2005년 수출 1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2006년부터 한국전자전 개막일을 '전자IT의 날'로 제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전자IT의 날'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주요국의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해 전자IT산업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포상규모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총 40여점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4일 정부‧기관‧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서 대내외 인정받는 영예를 안게 된다.한편, 지난해 '전자IT의 날'은 산업훈장 2점(금탑, 동탑),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부장관표창 27점으로 총 41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프리미엄 가전 출시 등으로 미래기술을 선도해 세계시장에서 우리 가전산업의 위상을 세운 공로로 이상규 LG전자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김두영 삼성전기 부사장이 전자산업 핵심부품인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관련 기술과 품질을 혁신해 우리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한 것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