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 시기 상조… 사업성 향상에 지출해야SSG닷컴·G마켓 적자폭 축소 차질 없이 진행대규모 와인전문점 상반기 내 오픈
  • ▲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제12기 주주총회에서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제12기 주주총회에서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자금을 지출하는 것보다는 우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성과 향상에 지출을 집중해야 한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와 지주사 전환 여부에 대한 주주 질문에 “지주사로의 전환을 원칙적으로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정거래법상 최소한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 지출이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롯데그룹에 이어 현대백화점그룹도 지주사 전환에 나서며 주요 유통기업 중에서는 신세계그룹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SSG닷컴과 G마켓 수익성 강화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췄다. 강 대표는 “이커머스 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초 계획했던 적자폭 50% 이상 개선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에 준비하고 있는 대규모 와인전문점 매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주류시장의 동향이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와인 사업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내에는 오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구체적인 규모나 SKU(제품 수) 등은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