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 12달 연속 상승세, 트레일블레이저 101.9% 증가9달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 기록“4월 상승 모멘텀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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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3월 4만78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4.3%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3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대비 84.2% 증가한 총 3만9082대를 기록하며 12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총 2만5491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9% 증가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 2월 국내 자동차 업계 수출 실적에서 전체 SUV 부문 가장 높은 수출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월 말 첫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글로벌 시장에서 1만3591대 판매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사전계약 돌입 4일만에 계약 건수 1만대를 넘어섰으며, 고객 인도는 4월부터 이뤄진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래버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35.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전기차 볼트 EV와 볼트 EUV는 보조금 확정 이후 지난 달부터 고객 인도가 재개되며, 3월 한달 간 총 197대가 판매됐다.

    서영득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다양한 라인업에 이어 3월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월부터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