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4에 점검… 문제 심각한 듯결제, 환불 등 핵심 기능 모두 마비네이버 "복구 총력… 원인 파악중"
  • ▲ 네이버페이가 결제 오류로 긴급 점검 실시를 안내하고 있다.ⓒ화면 캡쳐
    ▲ 네이버페이가 결제 오류로 긴급 점검 실시를 안내하고 있다.ⓒ화면 캡쳐
    네이버페이가 결제 오류로 평일 오후에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보통 이용자가 적은 새벽에 점검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할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페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긴급 점검을 개시했다. 점검 항목은 결제, 환불, 구매확정, 현장결제 총 4가지. 사실상 네이버페이의 모든 핵심 기능이 마비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내부 오류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디도스 공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당초 오후 3시까지 복구를 시도했으나, 3시 30분까지 점검을 연장하며 정상화에 애를 먹고 있다. 네이버페이 쇼핑뿐만 아니라 네이버 메모 등도 접속이 불가해 서버 문제 가능성도 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지난 4일 삼성페이 연동 서비스에서 포인트 적립 문제로 하나 일부 제휴카드의 현장 결제를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