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집중 육성 및 전문성 강화글로벌 물류, 친환경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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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이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

    ㈜한진은 이를 위해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이달 1일부로 신설하고, 조현민 사장이 해당 사업부를 총괄한다고 7일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3월 개최된 제67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조 사장은 기존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에서 이번 사업부 신설을 통해 마케팅 및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 ㈜한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신설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에서는 ㈜한진 내 각 사업부 및 타 조직에서 담당하고 있었던 플랫폼에 대한 기획 및 운영 등을 전담하며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와 친환경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내 ▲물류솔루션팀 ▲중개솔루션팀 ▲이커머스사업팀 ▲K-패션솔루션팀은 ㈜한진이 런칭한 총 8개의 플랫폼을 담당한다.

    물류솔루션팀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글로벌 원클릭’을 전담하며 입점고객을 유치하고, 이 두 플랫폼의 고객사에게 친환경 활동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Green on Hanjin)’도 전담한다.

    중개솔루션팀은 글로벌 C2C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과 ‘디지털이지오더’를 전담하며 국내외 소비층 공략에 집중한다.

    이커머스사업팀은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선불카드와 배송이 결합된 ‘내지갑속선물’을 전담하며 판매상품의 품질 확보와 신규상품 발굴을 통한 품목 다양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K-패션솔루션팀은 국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SWOOP(숲)’ 운영을 지속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패션 물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해 간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 플랫폼 사업을 주관하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와 해당 플랫폼의 영업을 지원할 각 사업부 등과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