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셉트 ‘Big Size, 빅 마시멜로!40g으로 크기 키우고, 마시멜로 함량도 약 12% 올려파이시장 점유율 확대 시도… 사전 소비자 조사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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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크기를 키우고, 마시멜로 함량을 더 늘린 빅 사이즈 초코파이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크기를 더욱 키운 초코파이로 파이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MZ세대에 이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잘파(Z+α)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함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진단, 인지도 조사, 개선 사항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소비자 의견을 조사했다.

    주요 소비층인 중년층에서 벗어나 10~20대인 잘파세대에게 상대적으로 선호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제품 포지션을 재정립했다.

    새롭게 바뀐 초코파이는 ‘Big Size, 빅 마시멜로!’ 콘셉트를 내세웠다. 초코파이 중량을 개당 35g에서 40g으로 증량하고, 마시멜로 함량도 약 12% 증가시켜 전체적인 크기를 키웠다. 이는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초코파이류 제품 중에 최고 크기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빅 사이즈 초코파이의 가격은 4800원에서 5400원으로 늘었지만 증량하면서 g당 단가는 11.4원에서 11.2원으로 낮췄다.

    롯데웰푸드는 증량과 함께 초코파이의 전반적인 맛 개선도 힘썼다. 파이와 마시멜로 부분을 중점적으로 키움으로써 한 입 물었을 때 입 안에서 포만감이 만족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마시멜로 부분의 함량이 높아져 더욱 쫄깃해지고, 크기가 커져 우유 등 음료와 함께 간식으로 취식했을 때 든든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초코파이는 인도에서 약 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연간 약 400억원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기를 더욱 키운 빅 사이즈 초코파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며 "외부 활동 등으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간식이 필요한 잘파(Z+α)세대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