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 개최산업부·특수가스협회·학회 등 참석해 사고예방 관련 논의"특수가스 산업 안전 위해 정부-민간 가교역할 하겠다
  •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1일 개최한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1일 개최한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가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가스안전공사는 11일 특수가스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과 산업계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특수가스 사용량의 급증과 종류 다양화로 인해 현장 맞춤형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심도 있는 논의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날 열린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 특수가스협회, 사용자, 시공사, 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 안전 정책 방향 및 현황공유, 특수가스 산업 활성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장을 맡은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특수가스는 대부분 맹독성을 가지고 있어 소량 누출에도 대형 인명피해 등 재난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관리 역량이 필요하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뿌리산업인 특수가스 산업의 안전관리 향상과 발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