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카페서 공주 밤·우도 땅콩활용한 베이커리 선봬제주공항 야외광장점 '엔제르방', 3월 매출 1위'베이커리 카페' 리뉴얼·신규오픈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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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제리너스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선보인 이색적인 베이커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롯데GRS에 따르면 제주공항 야외광장점에서 판매 중인 '엔제르방'이 지난달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며 음료를 포함해 판매 1위 제품에 올랐다.

    제주공항 야외광장점은 지난 2월 18일부터 프랑스 디저트 전문점 '메종엠오'와 협업해 제주 우도 대표 농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마들렌 엔제르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엔제리너스 대전유성DI점에서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손수 베이커리'와 협업해 충남 공주시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공주 밤식빵'을 선보였다.

    이처럼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기존 엔제리너스 매장과 달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베이커리 메뉴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지역 유명 제빵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엔제리너스는 직접 구운 따뜻한 베이커리 제품과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를 전국 약 28개점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올해 리뉴얼 및 신규오픈을 통해 베이커리 카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차별화된 메뉴·공간 인테리어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일상속의 특별함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