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화재로 100여명 대피경찰, 국과수‧소방과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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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방배동 한 오피스텔에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3분께 서울 방배동에 있는 12층짜리 오피스텔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해당 호실 안방 등을 태운 뒤 31분만인 오전 3시 24분께 진화가 완료됐다. 

    그러나 화재로 5층 복도에 많은 양의 연기가 배출돼 주민 100여명이 건물 외부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