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주차문제로 다투다 흉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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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폭행 및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47)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제주 서귀포 서홍동의 한 노상에서 B씨와 주차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B씨의 얼굴을 휴대폰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죽여버리겠다” 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6분 만인 오후 10시 51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