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지역사회 만드는 취지. 2019년 출범최근 '2023 희망의 집짓기' 기공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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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협력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프렌즈 뉴 홈’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발시키고 주거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광양지역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광양 월파마을 해비타트 5차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최근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에서 열린 ‘2023 희망의 집짓기 기공식’ 행사에 함께 했다.
해비타트는 이번 집짓기 사업을 통해 광양읍 월파길 일대 1313㎡ 대지면적 부지에 다문화, 장애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2개동 3층 12세대 규모의 주택을 건립하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주최 측을 대표해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본부 이사장, 지역을 대표해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및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기업시민프렌즈에서는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해비타트 이사,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기공식에서 포스코와 광양지역 협력 공급사들이 1:1 매칭으로 조성한 2000만원의 기부금을 해비타트에 전달했다.
포스코와 협력 공급사 임직원들은 건축 골조 등 기초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 창호 및 석고보드 부착 등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기업시민프렌즈는 앞선 2019년에도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함께 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워져 활동을 중단했다가, 방역지침 완화 등에 따라 4년 만에 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에 다시 동참하게 되었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기업시민프렌즈와 해비타트가 4년 만에 다시 손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며, “프렌즈 뉴 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도 “포스코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급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해비타트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포스코와 포스코 협력 공급사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공유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2019년 출범했다.
이후 포스코와 기업시민프렌즈 참여 공급사가 비용을 1:1로 매칭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및 안전·환경 개선, 지역경제 살리기 활동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