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탄소 저감·친환경 자재·폐기물처리 부문5월26일까지 접수…최종 선정기업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 ▲ 공모전 포스터. ⓒSK에코플랜트
    ▲ 공모전 포스터.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및 혁신기술 발굴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본 공모전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혁신기술 발굴과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신에너지 △탄소 저감 시스템 △친환경 자재 △폐기물처리 △해상풍력 등이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는 5월26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서류검토와 PT 심사를 통해 △기술 공동 개발 가능성 △현장적용 가능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기술 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해 기술사업화 기회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가 동참해 해상풍력, 폐기물처리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기대된다.

    공공기관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등이 참여했다. SK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도 힘을 보탰다.

    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 담당 임원은 "여러 공공기관과 투자기관들의 참여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며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