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포츠 대회 'N 페스티벌' 개막

현대자동차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라운드로 진행한다. 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스프린트 대회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으로 진행된다. N2와 N3 클래스는 자신이 타던 벨로스터 N과 아반떼 N 라인 차량으로 참가할 수 있다.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돼 3회에 걸쳐 인제 스피디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랙 데이(서킷 자유 주행) ▲짐카나(장애물 코스 경주) ▲카미트(자동차 동호인들의 모임)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N 페스티벌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기존 모터스포츠 팬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했다”며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