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중심 영업전략 구사성수기, 중국 리오프닝 실적상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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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1조1273억원, 영업이익은 72.2% 늘어난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자동차 시장을 제외한 건설, 산업기계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 둔화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부재료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은 신설 법인으로, 특수강 제품 판매량 증가와 원부재료 상승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돼 1분기 실적 매출 6385억원과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전년 대비 수요산업 둔화에도 판매량 증대와 원부재료 가격을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4689억원, 영업이익은 92.5% 증가한 355억원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와 주요국의 경기부양 노력,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등으로 긍정적인 사업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부재료 가격 변동을 판매 단가에 반영하고 철저한 원가절감으로 이익상승 추세를 이어가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