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4건 수상, PACE 어워드 혁신기술 선정그룹사 내부 공모전 3건 수상, 연구개발 경쟁력 입증
-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이 국내외에서 입증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관련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올해 1월 CES 2023에서 4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스위블 디스플레이 ▲경량화 후륜 서스펜션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25인치 대화면 HUD다.스위블 디스플레이는 차량 운전석에 위치한 대형 곡면 디스플레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무빙 구조 설계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샤시 부품 수를 줄여 경량화에 성공한 후륜 서스펜션 기술과 운전자의 뇌파를 측정해 안전성을 높인 기술, 로컬 디밍으로 선명도를 높인 대화면 HUD 기술 등도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인정받았다.CES 혁신 어워드는 업계의 혁신성을 평가해 매년 우수 기술을 시상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4건의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HUD는 부스에서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주관 ‘PACE 어워드’에서는 선행부문에서 아시아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혁신기술로 선정됐다. 수상한 기술은 독립형 후륜조향시스템으로, 뒷바퀴를 10도까지 조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기차 배터리 탑재로 기존 동급 대비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있는 전기차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정밀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현대모비스의 기술 혁신 성과는 그룹사 내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현대차그룹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현대모비스의 기술 3건이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술은 ▲운전자 맞춤형 스티어링휠 감도 세팅 시스템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 검출 기술 ▲전기변색 필름 활용 방향 지시등 기능 구현 기술 등이다.현대차그룹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20개사, 총 448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종 9건의 수상작이 선정됐고 이 중 우수상 2건, 장려상 1건이 현대모비스 기술로 선정됐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혁신 활동을 이어가며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진을 독려할 방침”이라며 “기술개발 역량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