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전년비 136.9% 증가해외 매출 5043억원…전체 매출 84% 차지2분기 이후 신작 라인업 기대감
  • 넷마블이 신작 부재로 1분기 영업손실 적자폭이 확대됐다.

    넷마블은 1분기 매출 6026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136.9% 증가한 규모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전분기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관련 비용 미발생 효과로 증가한 영향이다.

    해외 매출은 5043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6%,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7%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기대 신작들의 출시와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부터는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