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시장점유율 발표KT, 878만3984명 24.23% 차지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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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평균 3625만명으로, 상반기 대비 24만명이 증가했다. 이중 IPTV가입자는 2057만명으로 57%의 비중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설명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은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증감률이 1% 미만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인 2021년 하반기 증가폭인 52만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가입자 수 증가폭은 2015년도 하반기 가입자 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대체로 감소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는 상반기 대비 2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시장점유율)를 살펴보면 KT가 878만3984명으로 24.23%의 비중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SK브로드밴드(IPTV) 641만9536명(17.71%) ▲LG유플러스가 536만2089명 (14.79%) ▲LG헬로비전 369만9046명(10.20%) ▲KT스카이라이프 295만3347명(8.15%) ▲SK브로드밴드(SO) 283만1064명(7.81%) 순으로 집계됐다.

    매체별로는 IPTV 3개사가 총 2056만5609명(56.74%)으로 가장 많았다. SO 14개사는 총 1272만9441명(35.11%), 위성방송사는 295만3347명(8.15%)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뉴미디어정책과 관계자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