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30선 회복…환율 1.4원 내린 1337.2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249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0.58%) 오른 2494.66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부채한도 협상 실패 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2%) 내린 2479.65에 개장한 직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9억원, 157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24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5558만주, 거래대금은 7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5%대, 디스플레이패널·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전기제품·방송과엔터테인먼트는 3%대 올랐다. 반면 식품·해운사·전기장비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3.70%), SK하이닉스(1.66%), LG화학(2.01%), 삼성SDI(2.98%), 현대차(0.99%), 기아(0.92%), 네이버(2.65%)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1%), 삼성바이오로직스(0.38%)는 내렸다.

    금양(4.29%)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5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44포인트(2.14%) 오른 834.19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123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6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내린 1337.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