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30선 강세…환율 3.0원 내린 1334.2원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폭풍 순매수세에 251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4포인트(0.83%) 오른 2515.40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0.66%) 오른 2511.0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은 52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44억원, 81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5831만주, 거래대금은 7조64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2%대, 반도체와반도체장비·자동차부품·기계·비철금속·우주항공과국방·조선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1.85%), LG에너지솔루션(0.36%), SK하이닉스(1.85%), 삼성SDI(0.14%), 현대차(0.98%), 기아(2.04%)는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9%), 네이버(0.23%)는 내렸다.

    서울반도체(10.09%)는 독일 법원으로부터  특허 관련 소송 승소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8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0포인트(0.20%) 오른 835.89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99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8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원 내린 1334.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