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통하는 '새만금 남북도로' 미리 달린다다음달 17일 진행… 18일부터 참가자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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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이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을 기념해 다음달 17일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자전거 로드 레이스(도로 경기)와 가족 러닝 페스티벌(달리기 축제)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도로 경기는 60㎞로 코스는 남북도로(새만금개발청)→동서도로→새만금 방조제(2호방조제)→가력도(유턴)→3호방조제→4호방조제→남북도로(새만금청)다. 달리기 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달려볼 수 있는 5㎞와 10㎞, 하프코스로 열린다. 코스는 남북도로(새만금개발청)에서 출발하는 왕복코스다.부대행사로 이색적인 옷을 입고 달리는 참가자들의 사진을 선정하는 사진 콘테스트(공모), 새만금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새만금 퀴즈대회,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등이 설치된다.참가 신청은 18일부터 '새만금 로드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참가비는 도로 경기와 달리기축제 모두 무료이지만 1만원을 내면 기념품(테지움 테디베어 버킷 쿨러백)이 제공된다.김규현 새만금개발청 청장은 "7월에 개통되는 새만금 남북도로를 미리 달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새만금 만경대교'를 직접 달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은 총 27.1㎞로 1단계는 12.7㎞는 지난해 12월에 개통됐고, 2단계 14.4㎞는 오는 7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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