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사장, 건설참여사 CEO와 간담회"기술형 입찰 활성화 앞장"
  • ▲ 22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고속도로 건설참여사들과의 간담회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 22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고속도로 건설참여사들과의 간담회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함진규 사장이 고속도로 건설참여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하고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발주를 준비 중인 사업을 소개한 뒤 건설사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도로공사는 최근 발주물량 감소에 따른 건설사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서산~영덕 고속도로의 대산~당진건설공사와 동광주~광산 구간 확장공사 등 총 사업비 협의가 완료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술형 입찰 활성화와 기술강조형 시범사업 적용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4차산업혁명 기술의 현장적용과 공사비 현실화 등에 대해 건설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강화와 청렴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