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로부터 표준인증 획득배터리 물류 시장 사업 확대
  • ▲ 지난 25일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현대글로비스 김지현 글로벌물류사업전략실장(오른쪽)이 필립 고(Philip Goh) IATA 아태지역본부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 지난 25일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현대글로비스 김지현 글로벌물류사업전략실장(오른쪽)이 필립 고(Philip Goh) IATA 아태지역본부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물류 시장에서 전문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하는 등 경쟁력을 앞세워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자격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리튬 배터리 항공 물류 체인에 속한 업체의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인증은 운송 및 보관이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가 국제표준에 따라 적절히 취급, 운송되고 엄격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준수하는지 등 전문성을 검증받은 후 인증서가 발급된다.

    지난 25일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항공-물류업계와 공동으로 리튬 배터리 분야 위험물 항공운송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운송·회수·재활용·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순환 구조 구축에 힘쓰고 국내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물류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을 기반으로 배터리 물류 등 신규 전략 사업에서도 성장동력을 추가 확보해 기업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