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시 화재 등 위험성 커 전문 운송역량 요구돼
  • ▲ 조창락(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워딩부문장과 필립 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본부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 조창락(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워딩부문장과 필립 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본부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Lithium Batteries)’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인증제도(CEIV)는 고도의 운송이 필요한 리튬배터리, 의약품, 신선화물, 동물 4개 취급품목을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기관·업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전기차, 전자제품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리튬배터리의 경우 항공운송시 화재 등 위험성이 높아 공인된 전문 운송역량의 수요가 높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간 교육·심사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에 따른 보관·운송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최고의 위험물 운송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항공운송 분야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