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연구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대 추진'PHI-101' 개발 가속화 및 파이프라인 확장 위해 합심
  • ▲ (왼쪽부터) 줄리 커니(Julie Cairney) 시드니대 부총장,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호주법인 공동대표, 마이클 카시우(Michael Kassiou) 시드니대 DDI 센터장. ⓒ파로스아이바이
    ▲ (왼쪽부터) 줄리 커니(Julie Cairney) 시드니대 부총장,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호주법인 공동대표, 마이클 카시우(Michael Kassiou) 시드니대 DDI 센터장. ⓒ파로스아이바이
    파로스아이바이오가 호주 시드니대학교(이하 시드니대)와 혁신 신약 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효율 증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29일 오후 3시(현지 시간) 시드니대와 혁신 신약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 협약을 토대로 시드니대의 신약 개발 이니셔티브(DDI)와 협력해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R&D) 및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케미버스는 약 2억 3000만 건의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탑재해 작용점 발굴 단계부터 후보 물질 도출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케미버스를 활용해 임상 1b상에 진입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을 비롯해 전임상, 후보물질 단계에 있는 신약 개발 전주기 파이프라인 약 10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시드니대가 위치한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호주 의료 생태계의 중심'이라고도 불리는 웨스트미드 의료 단지를 비롯해 체계적인 신약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 인프라를 토대로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신약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구축했다.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호주법인 공동대표는 "호주와 국내에서 다국적 임상을 진행 중인 PHI-101을 포함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속화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활용의 기반으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