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디자인, 감성품질서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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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6월의 차에 푸조 ‘408’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달의 차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푸조 408,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브랜드명 가나다순)가 6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푸조 408이 32.7점(50점 만점)을 얻어 6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푸조 408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8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6.7점을 기록했다.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푸조 408은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C세그먼트(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밝혔다.이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세단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강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활용성과 최신 장비를 갖췄다”고 덧붙였다.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차 신형 ‘코나 일렉트릭’이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한편, 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