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판매 중 경기도 지역 비중 35% 달해이 중 신도시 판매는 경기도 판매 중 57%'연비 깡패' 등 실용적인 장점도 장점
  • ▲ 차별화된 디자인 등 장점을 갖춘 푸조 408 모습 ⓒ스텔란티스코리아
    ▲ 차별화된 디자인 등 장점을 갖춘 푸조 408 모습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408이 신도시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료효율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 408의 지난해 판매대수 중 신도시가 운집한 경기도 지역 비중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광교, 동탄, 용인, 일산, 김포, 판교 등 신도시 판매가 경기도 전체의 과반수가 넘는 57%다. 

    푸조 408의 인기가 신도시에 집중된 이유로는 우선 ‘베드타운’으로 불리는 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등 서울을 반경으로 삼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와 육아, 패션 등 각종 분야의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은 이들의 수요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푸조 408의 경쾌한 조향감, 연비 등 실용적인 매력에 차별화된 디자인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푸조 408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독창적인 실루엣으로 개성을 추구하고 스타일리시한 젊은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다양한 기술과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D컷 스타이링휠은 세단 특유의 기민한 핸들링 특성을 담아냈다.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동력계는 1.2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13.5kg.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9km/ℓ이며, 도심 주행 시 11.5km/ℓ, 고속 주행 시 15.0km/ℓ로 ‘연비 강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푸조 408은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알뤼르(Allure)와 GT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 4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