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환율 3.2원 내린 1288.3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2620선으로 내려왔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81포인트(0.45%) 내린 2629.3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S&P500지수는 4298.86으로 마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3포인트(0.24%) 오른 2647.49에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후 낙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8억원, 15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453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4741만주, 거래대금은 9조250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건강관리기술·화장품·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2%대, 해운사·가스유틸리티·증권·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1%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49%), 삼성SDI(0.68%)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0.5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LG화학(0.80%), 현대차(0.46%), 포스코홀딩스(0.63%)는 약세였다.

    한중 양국 외교당국의 항의 공방으로 갈등이 격화하자 아모레G(7.11%), 아모레퍼시픽(3.26% ), 더네이쳐홀딩스(5.42%), 호텔신라(3.64%) 등 중국시장 소비재 관련 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0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23%) 오른 885.7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6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1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내린 1288.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