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주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선정탄소중립‧디지털전환 교육·훈련…근로자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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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저탄소·탄소중립·디지털 경제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사업전환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이다.SK오션플랜트는 올해 기준 전국 20개 센터 중 경남에서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재생에너지 분야 교육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교육은 △ESG경영 이해와 산업전환 대응 △탄소중립정책과 탄소배출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탄소중립과 해상풍력 아카데미 △친환경 설비·구조물 용접검사 이해 등 8개 과정으로 운영된다.이달부터 훈련 참여 희망기업과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방법 및 교육과정은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SK오션플랜트는 '대·중소 상생 공동훈련센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본 사업은 대기업 주도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모델이다. 해상풍력 6GR용접 강화, 생산품질관리능력향상 등 1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SK오션플랜트 측은 "기후위기 가속화로 탄소중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저탄소 친환경 산업으로의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관련 교육·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