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대 강세…환율 16.9원 내린 1271.4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상승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0포인트(0.33%) 오른 2637.9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을 기존의 4.4%에서 4.1%로 낮춰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08포인트(0.57%) 오른 2644.43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4억원, 155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49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7441만주, 거래대금은 10조8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사·항공화물운송과물류는 3%대, 반도체와반도체장비·생물공학·전기장비는 1%대 오른 반면 손해보험·건강관리기술은 2%대, 생명보험·조선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4.09%), 삼성SDI(0.27%), 현대차(0.92%), 기아(0.86%), 네이버(0.25%)는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2%),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1.34%)는 약세였다.

    아이크래프트(29.95%)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8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7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1.25%) 오른 896.8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2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9원 내린 1271.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