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 위믹스 보유 논란위정현 게임학회장 P2E 입법 로비설 의혹장 대표 "객관적 증거 하나도 없어"
  •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가상화폐 '위믹스' 입법로비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장 대표는 14일 위믹스 투자자들의 간담회에서 "위믹스 입법로비 의혹은 객관적 증거가 하나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십억원대 '위믹스' 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업체·협회·단체 등의 입법 로비설을 주장하며 논란이 확전됐다.

    장 대표는 "위 학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며 "회사가 입은 명예 실추, 투자자들이 본 손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대표는 위 학회장이 주장하는 '바다이야기'와 같은 P2E 도박 게임 비판에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인 '미르4'와 슬롯 머신 게임인 바다이야기가 왜 같은지 모르겠다"며 "도박 게임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