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메타버스 등 디지털기술 수용…새 솔루션 개발해야리스크 대비 사업 다각화·외부 파트너십 적극 추진 필요
  •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한미글로벌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한미글로벌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대응체제 구축을 주문했다.

    김종훈 회장은 16일 기념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챗GPT나 메타버스, 증강현실,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적극 수용해 업무방식과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새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 경험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영환경은 위협과 기회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적극적 태도와 기술적 역량을 갖춘다면 차별화를 주도하고 나아가 초격차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리스크에 대비한 사업 다각화와 유연한 대응능력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시장 변동성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성장을 지속하려면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해야 한다"며 "기업 내부 자원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기업·학계·연구기관·고객 등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가장 큰 사명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는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으로, 거시적인 리스크를 항상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 임직원의 삶의 질 개선도 당부했다.

    김 회장은 "구성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가 되자는 것이 새 비전의 핵심"이라며 "경영진과 부서장, 책임자는 물론 전 구성원이 같이 참여해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치열한 논의와 실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