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까지 비운항 기간 연장항공권 전액 환불 예정
  • ▲ ⓒ플라이강원
    ▲ ⓒ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본격적인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회생법원은 16일 플라이강원에 대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플라이강원은 채무를 조정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플라이강원은 빠른 시일 내에 인수자를 확정해 오는 7월14일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달 30일까지 예정됐던 비운항 일정을 오는 10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플라이강원 측 설명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기존 예약승객의 항공권은 각 결제사들의 정책 또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환불 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