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델 출하량 37% 줄어… 삼성, LG도 줄어게임 모니터 수요 증가, 中 쇼핑시즌 등 2분기 반등
  • ▲ 자료사진. ⓒ삼성전자
    ▲ 자료사진. ⓒ삼성전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 IT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CD 모니터 출하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에는 게임 모니터 수요 등가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LCD 모니터 출하량은 28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줄었다.

    모니터 시장 1위인 델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줄었다. 같은 기간 3위 삼성전자와 5위 LG전자도 각각 16.3%, 27.6% 감소했다.

    2위 AOC·필립스만 3.3%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2분기 LCD 모니터 출하량을 1분기보다 9.3% 증가한 3140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게임 모니터 수요 증가와 6월 중국 쇼핑 시즌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