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모두투어 등과 ‘제주 패키지 연합사’ 구성항공-호텔-버스투어 구성 2박3일 패키지 상품 판매
  • ▲ 이스타항공이 서귀포시 노리매 공원에서 관광객에 음료와 기념 굿즈를 증정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 이스타항공이 서귀포시 노리매 공원에서 관광객에 음료와 기념 굿즈를 증정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국내 여행사와 함께 구성한 ‘이스타항공 제주 패키지 연합’을 앞세워 제주 단체관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 노랑풍선, 모두투어, 부민가자투어, 교원여행, 참좋은여행, 인터파크, 제주도닷컴 등 국내 15개 여행사와 이스타항공 제주 패키지 연합사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제주 패키지 연합사는 이스타항공 항공편을 포함해 호텔, 버스투어로 연결되는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여행사 판매채널과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2박3일 상품으로 구성되며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3시40분 이스타항공 항공편으로 여정이 시작된다.

    이스타항공은 연합사 패키지 운영을 기념해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노리매 공원에서 관광객에 커피트럭을 제공해 음료와 기념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 제주도 패키지 관광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여행상품과 비교해 제주의 콘텐츠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연합사와 협업해 적극적인 단체 관광 수요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3월부터 김포와 제주를 운항해 6월 현재 누적 탑승률 95% 수준을 유지 중으로, 누적 탑승객 36만명을 넘어섰다. 7월에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3왕복 증편해 하루 15회 왕복 운항하고, 8월 청주발 제주 노선을 운항하며 제주 노선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