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디지털분야 우선발굴…내년 2월 신규사업 확정
  • ▲ 해외건설협회 '제47회 정기총회' 전경. ⓒ해외건설협회
    ▲ 해외건설협회 '제47회 정기총회' 전경.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2025년도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신규사업 참여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9월15일까지이며 공모에 관심있는 기관은 해건협 국제개발협력센터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건협은 2021년 2월 협회내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신설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 ODA사업 운영지원' 계약을 체결해 관련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본사업에는 주택·도시·건설기술·지능형교통체계(ITS)·공간정보부문 사업경험과 수행능력을 갖춘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해건협과 국토부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린·디지털 ODA분야와 국내주요 대외정책사업을 우선 발굴할 계획이다.

    특정 국가·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사전타당성 검증강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사업평가시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서 마감후 검토와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신규후보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건협 측은 "ODA사업 전담기관으로서 내실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국내 인프라개발 경험을 수원국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내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