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실용성 갖춘 여름 액세서리 ‘모자’ 선봬버킷햇·볼캡의 인기… 사파리햇·라피아햇 스타일도 주목자크뮈스의 르 밥 아티쇼 등 높은 판매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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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플러스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라피아 소재의 버킷햇을 출시했다. 부드럽고 유연한 라피아 소재를 적용해 자연스럽게 모양이 잡히도록 했고, 탈부착할 수 있는 스트랩을 달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리본 디테일로 여성미를 강조한 라피아 선 바이저도 내놨다. 구호플러스의 선 바이저는 뒷면의 버튼 스트랩이 포인트가 되고, 일상부터 골프장, 휴양지에서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다.
지난해에 이어 출시된 넓은 챙의 코튼 버킷햇은 리오더에 들어갔을 정도로 인기다. 깊고 넓은 스타일로 햇볕을 가려주고 얼굴을 작아보이게 해줘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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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액세서리도 올여름 시즌, 라피아햇을 선보였다. 넓은 챙으로 햇볕 차단에 유용하고, 큰 리본과 빈폴의 ‘B’ 로고 금속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내외부에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양면 활용이 가능한 코튼 버킷햇과 가벼운 착용감이 돋보이는 나일론 브리머(brimmer, 챙이 넓은 모자)도 출시했다.
자크뮈스는 버킷햇 상품인 르 밥 아티쇼가 대표적인 사파리햇 스타일로 떠올라 국내외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에게 사랑받으면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중이다.
르 밥 아티쇼는 20년 봄여름 시즌에 첫 선을 보인 후 매 시즌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프린지 처리된 마감과 넓은 챙이 특징이다. 르 밥 아티쇼의 23년 봄여름 시즌 판매율은 90%에 달한다.
뒷면에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버킷햇인 르 밥 가조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페이즐리 프린트를 적용한 디자인을 새로 내놔 유니크함을 더했다.
샌드사운드는 시그니처 볼캡 시리즈가 베스트 셀링 아이템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샌드사운드의 볼캡은 피팅감이 우수할 뿐 아니라, 매 시즌 테마가 되는 여행지의 키워드가 디자인에 반영돼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올해 출시된 볼캡 상품 중 주요 컬러는 초도 물량이 완판돼 리오더를 진행했다.샌드사운드는 23년 봄여름 시즌에 장꾸미(장난꾸러기 매력)가 느껴지는 캠프캡을 새롭게 출시했다. 납작하고 짧은 앞챙이 적용된 캠프캡은 볼캡이 어울리지 않는 넓은 얼굴형에게 추천한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카치온 소재와 빈티지한 비건 레더 소재를 접목해 펑키하면서 레트로한 무드를 더했다.
신미경 신사업개발팀 프로는 “샌드사운드의 모자는 우수한 핏감과 의미 있는 디자인으로 베스트 셀링 품목으로 부상했고,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핑크, 오렌지 등 화사한 컬러 위주로 판매가 좋다”며 “올여름에는 휴양지 패션의 마무리로 볼캡이나 캠프캡을 착용해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