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부정기 운항 후 10월 정기노선 계획
  • ▲ ⓒ제주항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남태평양의 청정 휴양지이자 다이빙 천국인 팔라우 노선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7월28일부터 9월19일까지 인천~팔라우 노선에 모두 여섯 차례의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오는 10월부터 정기 노선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팔라우는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이자, 통신 인프라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태평양 도서국가의 중심이다.

    지난달 말 열린  ‘2023 한-태도국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도로·항만 건설, 통신, IT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팔라우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휩스 팔라우 대통령이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관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경제협력이 예상되는 만큼 팔라우 노선 개설로 두 나라 간 협력관계가 공고해 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